대학생이었던 케이타씨는 어느 날 여자친구와 쇼핑몰에 간 모양이었나봐.그렇게 말은 했지만, 지방의 작은 규모의 4층 정도 적적한 곳이었어.평일 낮이었는데 사람도 드문드문했고.거기서 밥을 먹거나 뭘 하는 일 없이 내부를 어슬렁거리기만 했나봐.그런데 CD를 파는 가게가 있어 그 안에 들어가 봤어. 그리고 케이타씨는 가게 안에 비치된 헤드셋으로 음악을 듣기 시작했나봐.여자친구는 가게 안을 그냥 돌아다니기만 했고.당분간 그러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두고 온 물건이 있다며 갔다 온다 그랬어.그 말에 알겠다고 대답한 케이타씨는 다시 헤드셋을 끼고 음악을 계속 듣고 있었어. 그러고선 헤드셋을 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케이타 씨는 여자친구랑 다시 합류해야지 생각했는데,휴대전화를 꺼내들자 여자친구에게 문자가 와 있었대. 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