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연습 상 의역,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감상해주심 감사드리겠습니다. 출처 : 공포의 샘]
제 친척 A는 차를 갖지 않으면 굉장히 불편한 시골같은 지역에 집을 샀습니다.
대중교통망은 1시간에 1대 있는 버스가 전부일 정도. 그 버스 정류장조차 제법 걸어가야 했습니다. 지하철이 다니는 역도 목적지에 갈 때까지가 굉장히 오래 걸릴 지경이었습니다. 인적도 드문 곳인데 어째서 그런 곳에 집을 샀는지 조금 걱정도 되었지만, 당사자는 자동차만 있으면 거기까지 큰 불편 없으니 문제는 없다 했습니다.
그런 지역에 커다란 공사가 있어 마침 좋은 곳에 새 도로가 개발되었습니다. A네 가족은 토지를 구입할 시점에 새로운 도로를 만들 계획을 들은 모양이라, 그걸 전망하고 구입을 결정한 모양입니다. 그저 1개의 도로가 놓였을 뿐인데 이동이 상당히 개선. 차가 필요하다는 점은 변하진 않았지만 그 점만 빼면 조용하고 풍부한 자연이 있는 교외와 중심부의 왕래가 굉장히 쾌적해졌습니다.
불편하다고 생각한 지역이 순식간에 누구라도 부러워할만한 장소로 탈바꿈 한 것이었습니다. 저도 몇 번이나 놀러갔지만 교통이 이렇게나 개선되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당분간 시간이 지날 쯤,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저기! A네 가족들이 사고를 당해서 가족 모두가 죽었대나봐!"
평소처럼 가족들이 사이 좋게 외출을 하여 그 도로를 타고 가던 중, 폭주한 반대쪽 차가 중앙선 분리대를 넘어 A가족네 차와 정면 충돌 했다고 합니다. 속도를 내고 있었기에 꽤나 큰 충격이었겠죠. 사고를 당한 전원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는 모양입니다.
행복이든 불행이든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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