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연습 상 의역,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감상해주심 감사드리겠습니다. 출처 : 공포의 샘]
- 스퀘어 : 본래는 각진 도형의 끝을 의미하지만, 여기선 방 안의 모퉁이 공간을 가리킨다. (역자 주)
어떤 산악부 학생 4명이 올해는 눈이 덮인 산에 도전하기로 하였다.
날씨도 좋아서 등산하기에는 최적이었고,
그 당일에 하산을 할 예정이었지만,
오후가 되자 날씨가 급변했다.
겨우 산속의 오두막집으로 도망쳐 올 순 있었지만,
맹렬하게 내리는 눈으로 움직일 수도 없게 되었다.
구조를 요청하자, 내일 아침이 되야 할 테니,
어떻게든 오늘 밤을 버티라고 하였다.
얼마 안 가 난방 연료가 다 떨어지며 점점 추워져 왔다.
휴대전화로 키던 플래시도 얼마 안 가 꺼질거 같았다.
이대로라면 큰 일 날거 같고 잠들어 버린다면 얼어 죽을거라 생각한 4사람은,
몸을 움직이면서 다같이 무언가 할 수 없을까 머리를 맞댔다.
거기서 떠올린 방법이 4명이 방의 사각에 서고, 그 중 한 사람이 벽을 따라 걷는다.
두 번째 사람이 있는 장소에 도착해 서 있던 사람의 어깨를 치고 멈춘다.
이번엔 어깨를 맞은 사람이 벽을 따라 걷는다.
이걸 반복하면 같은 방향으로 반복하게 되었다.
그런 짓을 하는 동안 플래시 불빛도 완전히 꺼져버렸다.
오두막 안은 완전히 캄캄해져,
눈을 뜨고 있는건지 감은건지 알 수 없다.
"그럼, 각자 방 모퉁이로 가!"
어둠 속에서 말을 하면서 네 사람은 계속 움직였다.
이 생각은 대성공으로 단순히 움직이며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었다.
움직이면서 이야기에 열중하고 있는데,
날이 밝아 오두막집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모두가 한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어라? 아무도 없으니까 끝나버린거야?"
한 명이 말을 하고 확인을 해보자 전원이 방 사각에 있다.
시험삼아 움직여 봐도... 몇 번을 해도 4번째 사람은 터치를 해 줄 사람이 없으니 계속될 리가 없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4명은 5인이 아니면 이어지지 않을 릴레이를 밤중 내내 계속 할 수 있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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